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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aker] 세계적 조직재생공학연구 메카로 발돋음_09/29/09

Writer :
ITREN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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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조직재생공학연구 메카로 발돋움
'생체조직 재생' 중점 연구소 선정
2009년 09월 29일 (화) 15:33:10 허정원 기자 > ka6161@newsmaker.or.kr

 

2030년이면 4명중 한 명은 65세 이상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사고나 질병으로 인체의 조직과 장기 이식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신소재, 약물전달체, 줄기세포응용, 생체조직공학을 통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복구해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에 조직재생공학 융합연구의 중심에 선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김해원 교수)는 손상된 뼈, 치아, 신경의 타겟 조직을 완벽히 재생하기 위한 체계적 융합연구를 펼치며 오랜 인류의 숙원 과제인 손상된 조직과 장기 재생의 해답을 제시하고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지난 9월 1일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의약학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된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정부에서 55억, 대학에서 27억을 지원받아 향후 9년간 손상된 뼈, 치아, 신경의 타겟조직 재생을 위한 융합연구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임상적용 및 실용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연구소를 전두지휘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를 위해 “의-치학-공학-자연과학 분야 10명의 전임교수와 10명의 전임연구교수 및 연구원, 그리고 보조연구원간의 학제간 통합적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효율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4개의 연구팀으로 구분해 과제간 유기적 통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소재 개발, 약물전달체 개발, 줄기세포연구, (전)임상실험 등 4개의 연구팀으로 구성하여 상보적 연구진행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융합연구를 펼치겠다는 것. 또한 조직재생을 위한 소재-세포-인자 융합 기반연구를 시작으로 2단계에는 융합연구의 시너지를 통한 조직재생공학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조직재생공학 융합기술의 생체 내 검증과 실용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9년간의 사업 종료 후에도 교책 중점연구소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인력 지원을 통해 연구의 활성화와 파급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사업이 시발점이 되어 장기적인 플랜으로 대한민국 대표 조직재생공학 융합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해나갈 이들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김 교수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세포를 이용한다던지 약물을 이용하는 치료법에 비해 생체조직공학을 통한 치료법은 세포와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지지체를 포함하여 생체조직과 유사한 조직을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치료하는 한층 발전된 치료방법”이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연구분야가 결집된 ‘재생의학의 결정체’라고 피력하며 연구의 막중한 중책을 발군을 다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1일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의약학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된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손상된 뼈, 치아, 신경의 타겟조직 재생을 위한 융합연구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임상적용 및 실용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대학과 연구소의 BT분야 뛰어난 저력 빛을 발해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의 이번 대학중점연구 지원 사업 선정 배경을 살펴보면 대학의 뛰어난 인프라와 비전, 그리고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저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다.  2017년까지 국내 톱5 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비전을 선포한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글로벌 A+비전 2017’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대학 연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을 뿐 아니라, 생명과학기술원 설립, 나노-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WCU(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사업 선정 쾌거에 이어,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해 의생명과학 분야 학제간 융합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등 뛰어난 BT특성화 실적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교내 수월적 융합연구집단으로 출발해 우수한 연구진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다양한 연구소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그간의 저력과 뛰어난 연구결실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 교수는 “조직재생공학에 대한 정부 지원, 단국대의 BT분야 특성화 실적, 학제간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맞물려 사업에 선정된 것이라며 “연구소를 세계적인 연구집단, 고급인력양성소, 산학연교류거점체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치학-공학-기초과학 간 학제간 융합연구의 모델
국내 생체재료, 조직공학, 재생의학, 줄기세포 관련 산학연 기관들과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심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국내뿐 아니라, 영국 런던대 치의학연구소,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생명공학연구소, 미국 드렉셀 의대, 일본 나고야공대 등 해외 10개 유수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활발한 교류를 보여 왔다. 김 교수는 “향후 25개 기관으로 확대해 국제적 유명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 과제수주, 인력교류사업을 활발히 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급 연구소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조직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함은 물론, 매년 수준급 저널의 논문 발표 및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내년부터 SCI급 논문 1편 이상을 졸업요건으로 하는 의생명공학 분야의 융합과정(대학원)을 신설하고, 영국 런던대,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등과의 공동학위제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융합연구 능력을 배양한 우수한 고급인재를 양성해 100% 국내외 산학연 기관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의치학-공학-기초과학 간 학제간 융합연구의 모델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해나갈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며, 이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머지않아 세계 속에 우뚝 선 조직재생공학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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