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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소 82억원 투입...교과부 중점연구소 선정

Writer :
ITREN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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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84
조직재생공학연구소 82억원 투입...교과부 중점연구소 선정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09.08.31
조회수 1,708

재생의과학분야 연구업적 인정받아
학제간 융합연구로 생체조직 재생


“전 세계가 고령화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출산율이면 우리나라도 20년 후 국민의 25%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를 맞게 됩니다. 조직재생공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참여교수(앞줄 왼쪽부터 윤종원교수, 김해원교수, 공명선교수, 장영주교수, 
       뒷줄 왼쪽부터 심호섭교수, 장원철교수, 이해형교수, 현정근교수, 신원상 연구교수


단국대 천안캠퍼스 조직재생공학연구소(소장 김해원 교수)가 '재생의과학분야' 연구업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9년간 정부지원금 54억원, 대학측 지원금 27억원, 기타경비 등 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치아 임플란트처럼 인위적 가공물이 아닌 실제 치아조직과 똑같은 물질을 만들어 이식하거나 새로 자라나게 하는 기술이지요.” 연구소가 주력하는 분야는 손상된 뼈, 치아, 중추신경 조직의 재생이다. 인공물질이 아닌 실제 사람의 뼈, 치아, 신경조직을 완벽히 재생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임상적용을 통해 실용화 한다는 것이다.


김해원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는 이 분야의 성공을 위해서는 바이오소재 개발, 줄기세포, 생체인자분야의 연구가 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에는 사령탑을 맡은 김해원 교수를 비롯해 생체재료학, 생리학, 화학, 신소재공학, 구강생화학, 재활의학, 구강외과를 전공하는 10명의 교수진과 4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연구소는 바이오소재 개발, 약물전달체 개발, 줄기세포연구, (전)임상실험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 조직재생공학연구 개요


연구소는 프로젝트와 함께 해외 석학과의 학문교류와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병행한다. 연구소는 현재 영국 런던대 치의학연구소,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생명공학연구소, 미국 드렉셀 의대, 일본 나고야공대 등 해외 10개 유수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또한 내년부터 SCI급 논문 1편 이상을 졸업요건으로 하는 의생명공학 분야의 융합과정(대학원)을 신설하고, 영국 런던대,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등과의 공동학위제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 같은 로드맵에 따라 3년 이내에 SCI급 저널도 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원 교수는 “이번 중점연구소사업 선정은 조직재생공학에 대한 정부 지원, 단국대의 BT분야 특성화 실적, 학제간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는 국가 차원의 조직재생공학연구소가 있고 바이오소재, 인공장기, 조직공학제품 시장이 내년에 2,000억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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